오대산 상급 소금강산, 두로봉, 상왕봉 등산코스
🌿 목차
오대산 중급을 넘었다면, 이제 진짜 산세를 만날 차례 🥾
7시간 계곡 절경의 소금강산, 한적한 원시림 능선의 두로봉, 300년 주목 군락을 품은 상왕봉 순환길 — 길이와 고도가 한 단계 위인 세 코스입니다. 같은 '상급'이라도 길이 풀린 흙길이냐, 바위 암반이냐로 체감 난이도가 확 갈려요.
오늘 내 체력과 목적에 맞는 코스는 어느 쪽일지, 거리·소요시간·풍경부터 나란히 비교해 골라보세요.
세 코스 모두 난이도 상, 편도 10.0~14.1km·약 4시간 40분~7시간입니다. 소금강산이 가장 험하고, 상왕봉이 가장 순하지만 가장 깁니다.
상급 코스는 거리가 길고 고도차가 커서, 날씨나 통제로 탐방로가 막히면 정상 코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출발 전 통제구간·입산시간·혼잡도·산악날씨를 30초만 확인하세요.
| 코스 | 소요(편도) | 거리 | 난이도(체감) | 한줄 특징 |
|---|---|---|---|---|
| 소금강산 | 약 7시간 | 13.3km 편도 | 상 (체감 가장 셈·암반) | 구룡폭포·만물상 암반, 안전사고 다발 |
| 두로봉 | 약 4시간 40분 | 10.0km 편도 | 상 (체감 길찾기 어려움) | 동대산~두로봉 좁은 흙길 능선, 백두대간 |
| 상왕봉 | 약 5시간 30분 | 14.1km 순환 | 상 (체감 가장 순함·최장) | 300년 주목 군락·사찰 순례 |
1. 소금강산 등산코스
오대산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코스, 그만큼 절경값을 치릅니다.
코스의 매력
무릉계에서 구룡폭포까지 약 2.5km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오릅니다. 10월 중하순 단풍철에는 계곡 물빛과 단풍이 겹쳐, 들머리부터 발걸음이 더뎌집니다.
해발 1,338m 노인봉까지 5.2km·약 3시간 20분 동안 바위와 철계단을 번갈아 밟습니다. 난간과 로프를 손으로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길어, 다리보다 팔에 힘이 더 들어갑니다.
정상에 서면 소금강 계곡과 동해 방향까지 막힘없이 뻗어 나갑니다. 7시간을 걸어 닿는 자리라, 한참 앉아 숨을 고르게 됩니다.
편도 13.3km·약 7시간, 오대산 상급 셋 중 가장 험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찾는 건 무릉계 계곡과 만물상 암릉을 한 번에 밟기 때문입니다.
탐방 출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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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소금강산 등산코스 난이도 |
등산 코스
진고개~노인봉~소금강(무릉계)를 잇는 편도 13.3km, 약 7시간 코스입니다. 진고개 출발이 일반적이나, 계곡 절경을 정방향으로 보려면 무릉계에서 시작합니다. 아래 타임라인은 무릉계 출발 기준으로, 구룡폭포·백운대를 거쳐 노인봉에 오른 뒤 진고개로 내려갑니다.
무릉계 입구에서 금강사를 거쳐 구룡폭포까지 2.5km·약 1시간. 완만한 오르막이지만 낙석 위험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물상을 거쳐 백운대로 이어지는 1.7km·약 1시간. 오르막이 많고 철재 데크와 계단이 있어 겨울철 미끄럼에 주의하세요.
5.2km·약 3시간 20분. 바위와 암반 구간이 많아 난간·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악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구간이라 철저한 안전장비가 필요합니다.
3.9km·약 1시간 40분, 대부분 내리막입니다.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쉬어가며 내려가세요. 노인봉 정상 근처 무인대피소는 취사 불가입니다.
주요 볼거리
구룡폭포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길목, 뾰족한 바위들이 줄지어 솟아 있습니다. 백운대 직전 1.7km 구간에서 만납니다.
식당암은 수십 명이 앉을 만큼 넓은 너럭바위라 도시락 펴기 좋고, 십자소는 계곡 두 물줄기가 십자로 만나는 소(沼)입니다.
소금강 코스의 최고점이자 반환점입니다. 여기서부터 진고개까지는 3.9km 내리막만 남습니다.
무릉계에서 2.5km 오르면 닿는 9단 폭포로, 아홉 마리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봄 해빙기와 장마 직후 물줄기가 가장 굵습니다.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 관련 문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소금강분소 (033-661-4161)
2. 두로봉 등산코스
사람보다 나무가 많은 코스 — 길 잃기 가장 쉬운 능선.
코스의 매력
아름드리 신갈나무와 전나무가 빽빽한 6.7km 능선을 약 3시간 걷습니다. 한여름에도 햇빛이 거의 들지 않아, 흙바닥이 서늘하고 축축합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탄 코스라, 두로봉 정상부에서는 능선이 좌우로 길게 뻗어 나갑니다. 진고개 쪽 독가촌 마을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난이도가 높아 주말에도 마주치는 사람이 손에 꼽습니다. 겨울에는 무릎까지 눈이 쌓여, 앞사람 발자국이 없으면 길이 사라집니다.
진고개~동대산 1.7km는 숲이 머리 위로 터널을 이루는 흙길입니다. 돌부리가 적고 푹신해, 출발 한 시간은 무릎에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탐방 출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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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두로봉 등산코스 난이도 |
등산 코스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을 잇는 편도 10.0km, 약 4시간 40분 코스입니다(편도 기준, 두로령에서 상원사주차장까지 하산하면 +2시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긴 능선길로 길 찾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7km·약 1시간. 완만한 오르막으로 숲 터널이 이어진 흙길입니다. 머리 위로 가지가 맞닿아, 한낮에도 그늘 속을 걷습니다.
6.7km·약 3시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고 탐방로가 좁아 발끝을 조심해야 합니다. 중간에 헬기장과 비상시설이 있어, 조난 시 여기를 기준점으로 삼으세요.
1.6km·약 40분, 내리막 흙길입니다. 두로령에서 상원사주차장까지는 약 2시간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주요 볼거리
두로봉에서 1.6km 내려선 두로령 고갯마루에 세워진 표석입니다. 여기서 백두대간 마루금이 갈라집니다.
들머리에서 1.7km 오르면 닿는 첫 봉우리입니다. 정상부가 숲에 둘러싸여 전망보다 숲 그늘이 인상에 남습니다.
능선 흙길 한가운데 흰 석영 덩어리가 박혀 있어, 갈색 길에서 유독 도드라집니다. 길찾기 표지 삼기 좋은 지점입니다.
두로령에서 상원사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에 자리한 작은 암자입니다. 탐방객이 거의 없어, 풍경 소리만 들립니다.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 관련 문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033-332-6417)
3. 상왕봉 등산코스
상급인데 가장 순한 길, 대신 가장 깁니다.
코스의 매력
상원사에서 비로봉까지 3.5km를 오르는 동안 적멸보궁을 지납니다. 돌계단 따라 향 냄새가 번져, 산행과 순례가 섞입니다.
오대산 최고봉으로, 정상에 서면 상왕봉·두로봉 능선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이면 닿습니다.
해발 1,500m 능선에 수령 300년 안팎 주목이 무리 지어 서 있습니다. 줄기가 붉고 굵어, 평지 같은 능선에서 눈을 끕니다.
완만한 들머리, 평지에 가까운 능선, 가파른 정상 직전 계단, 비포장 하산길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한 가지 노면이 길게 이어지지 않아 덜 지루합니다.
탐방 출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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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상왕봉 등산코스 난이도 |
등산 코스
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령~북대사~상원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총 14.1km, 약 5시간 30분 순환 코스입니다. 사찰 순례와 능선 조망이 한 코스에 담깁니다.
3.5km·약 1시간 40분.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으로 오르는 완만한 구간입니다. 시간이 빠듯하면 상원사~적멸보궁만 왕복(약 1시간 30분)으로 돌아 나오세요.
2.3km·약 1시간. 거의 평지에 가까운 능선으로 시야가 탁 트여, 주목 군락을 천천히 눈에 담기 좋습니다. 구간 중 헬기장이 있어 비상시 기준점이 됩니다.
1.9km·약 50분.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비교적 쉬운 구간입니다. 두로령 갈림길은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길을 찾기 쉽습니다.
1.8km·약 30분, 전 구간 내리막길입니다. 과거 지방도였던 길이라 노폭이 넓지만, 지금은 차량이 다니지 않아 걸어서만 지납니다.
4.6km·약 1시간 30분. 과거 임도였던 비포장 느낌의 내리막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겨울산행 장비가 필요합니다.
주요 볼거리
신라 성덕왕 24년(725년)에 만들어진 현존 최고(最古) 동종으로, 국보 제36호입니다. 출발 지점 상원사에 자리해 산행 시작 전 들르기 좋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 불상이 없는 법당입니다. 상원사에서 비로봉 가는 3.5km 중간, 가파른 돌계단 위에 앉아 있습니다.
비탈을 계단식으로 깎아 5층으로 앉힌 암자로, 적멸보궁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층마다 전각이 달라 오를 때마다 시야가 바뀝니다.
비로봉에서 2.3km 능선 끝에 선 봉우리로, 300년 주목 군락이 가장 빽빽한 구간입니다. 비로봉~상왕봉 사이는 거의 평지처럼 완만합니다.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 관련 문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033-332-6417)
자주 묻는 질문
오대산 상급 코스 중 초보자가 가장 피해야 할 코스는 어디인가요?
소금강산 코스입니다. 진고개에서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무릉계)까지 편도 13.3km·약 7시간이 걸리고, 백운대~노인봉 구간은 바위와 가파른 경사가 이어집니다. 오대산국립공원 안전사고의 70% 이상이 이 코스에서 발생하므로 초보자는 산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대산 상급 코스 중 그래도 부담이 덜한 코스는 어디인가요?
상왕봉 코스가 상대적으로 완만합니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까지는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오를 수 있고, 비로봉~상왕봉 능선은 거의 평지에 가깝습니다. 다만 총 14.1km·약 5시간 30분의 긴 순환 코스라 충분한 체력은 필요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상원사~적멸보궁만 왕복(약 1시간 30분)으로 원점 회귀할 수도 있어요.
오대산 상급 코스는 산불조심기간에도 산행할 수 있나요?
일부만 가능합니다. 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봄 2.15~5.15, 가을 11.15~12.15)에는 소금강산 코스의 경우 무릉계(소금강산 입구)부터 구룡폭포까지만 산행할 수 있습니다. 산행 전 반드시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나 통제정보를 확인하세요. (2026년 6월 기준)
두로봉 코스는 왜 혼자 산행하면 안 된다고 하나요?
두로봉 코스는 탐방로가 좁고 나무줄기가 길을 가로지르는 구간이 많으며,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운무가 잦아 길을 잃기 쉽습니다. 편도 10km에 4시간 40분 이상 걸리는 긴 코스라 단독 산행은 피하고, 비상식량·여벌옷·헤드랜턴을 챙겨 해 지기 전에 하산하세요.
오대산 상급 코스 출발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출발 전 통제구간·입산시간·탐방로 혼잡도·산악날씨를 확인하세요. 상급 코스는 거리가 길고 고도차가 커서 기상 악화 시 위험이 큽니다. 충분한 식수와 간식, 등산 스틱, 미끄럼 방지 등산화를 갖추고, 겨울철에는 아이젠 등 설산 장비를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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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국립공원공단 (https://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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