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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학로는 역사와 문화, 건축이 어우러진 특별한 거리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경모궁, 대한제국기에는 대한의원,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제국대학, 해방 이후에는 서울대학교가 자리했던 곳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학문과 교육의 중심지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학로
    대학로

     

     

    이번 도보 코스에서는 대학로의 주요 건축물을 탐방하며 시대별 건축 양식과 함께 우리의 현대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도보 코스 안내

     

    대학로 도보코스
    대학로 도보코스

     

    • 소요 시간 : 약 2~3시간
    • 출발 장소 :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
    • 도보 코스 : 혜화역 3번 출구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 함춘원 → 경모궁 터 →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 방송통신대학교 우체국 → 예술가의 집 → 마로니에공원 → 아르코미술관 & 예술극장 → 공공그라운드(구 샘터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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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의 주요 건축물 소개

     

    대학로 주요 건축물 소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 한국 의료 역사의 시작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대한제국 시기인 1908년 대한의원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병원을 기원으로 합니다.
    • 박물관 건물은 1928년에 완공된 붉은 벽돌의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한국 근대 의료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함춘원 - 서울대 의대의 옛 모습

     

    • 함춘원은 일제강점기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으로 지어진 건물로,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서양식 건축 양식이 적용된 이 건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곳입니다.

     

    경모궁 터 - 사도세자의 흔적을 따라

     

    • 원래 창경궁에 속했던 정원이었으나, 영조가 사도세자를 추모하며 사당을 조성한 곳입니다.
    • 정조 즉위 후 경모궁으로 불리다가, 20세기 초 경성제국대학이 들어서면서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현재는 함춘문만 남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 한국 최고(最古)의 대학 캠퍼스

     

    • 현재 서울대의 중심은 관악캠퍼스지만,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는 과거 경성제국대학 시절부터 학문의 중심지였습니다.
    • 지금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병원이 이곳에 남아 있으며, 건축적으로는 일제강점기의 대학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 우체국 - 시대를 기록한 건축물

     

    • 과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이 자리했던 곳으로,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과 우체국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한때 서울대 법대와 문리대가 있던 자리였던 만큼,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교육기관이 변화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술가의 집 - 경성제국대학 본관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 1924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본관으로 건축된 이 건물은 해방 후 서울대학교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서울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타일로 마감된 근대적 건축물로, 1930년대의 건축 양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마로니에공원 - 대학로 문화의 중심

     

    • 과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의 자리였으나, 서울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후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 공원 곳곳에는 문화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야외 무대와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대학로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르코미술관 & 예술극장 - 김수근이 설계한 예술 공간

     

    1979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미술관과 극장으로, 대학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 아르코미술관은 붉은 벽돌과 개방적인 공간 구성이 특징이며,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 아르코예술극장은 연극과 공연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대학로의 연극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공공그라운드(구 샘터사옥) - 김수근의 실험적 건축

     

    • 1979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이 건물은 과거 샘터 출판사의 사옥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건축과 도시가 연결되는 방식을 실험한 작품으로, 가로변의 열린 구조와 내부 공간의 유기적인 배치가 특징입니다.

     

     

    대학로 건축물 탐방의 매력 포인트

     

    한국 근현대 건축의 흐름을 한눈에

     

    • 대한제국기(1900년대)부터 일제강점기(192030년대), 해방 이후(195070년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건축 양식을 비교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학문의 중심에서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변화한 거리

     

    • 경성제국대학과 서울대학교가 자리했던 곳이 현재는 연극과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도시 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김수근 건축의 대표작들을 직접 경험

     

    •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아르코미술관, 아르코예술극장, 공공그라운드(구 샘터사옥) 등의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 건축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학로에서 건축과 역사를 함께 경험하세요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거리인 대학로에서 도보 여행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건축을 탐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과거 학문의 중심지였던 공간들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변화한 과정을 따라 걸으며, 도시의 역사와 건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 도보 해설 관광 안내
    • 도보관광코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 종료 후, 개별적으로 체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초등 저학년 및 유치원생의 경우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으므로 초등 고학년 이상 신청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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