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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남산성곽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한양도성의 일부이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울을 지켜온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하여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면 수표교, 국립극장, 남산서울타워, 봉수대, 안중근기념관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서울 전경과 함께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며 한양의 흔적을 느끼고자 한다면 남산성곽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양도성과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역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도보해설관광을 꼭 이용해 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남산성곽 도보코스를 중심으로 주요 명소와 매력을 소개합니다.
남산성곽 도보 코스 안내
남산성곽길을 따라 한양도성과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 소요 시간 : 약 2~3시간
- 출발 장소 : 동대입구역 6번 출구 앞
- 도보 코스 : 동대입구역 → 장충단공원 → 한양도성 → 국립극장 → (버스 이동) → 봉수대 → 남산서울타워 → (버스 이동) → 안중근기념관
남산성곽길을 따라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걸어보세요.👇
남산성곽 주요 명소 소개
장충단공원
- 장충단공원은 조선시대 남소영(군영)이 있던 자리로, 고종이 을미사변과 동학농민운동 당시 희생된 신하와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간입니다.
- 한때 일본이 이토 히로부미를 기리는 장소로 이용하였으나, 해방 후 다시 역사적 의미를 되찾았습니다.
- 공원 내 장충단비를 통해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사까지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
- 한양도성은 조선 태조가 한양 도읍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은 성곽으로, 총 길이 18.7km 중 일부가 남산을 따라 이어집니다.
- 시대별(태조, 세종, 숙종, 순조) 보수를 거치면서 성벽의 축조 방식이 다르게 남아 있어 조선 성곽 건축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성곽 사이에 숨어 있는 "암문(비상용 출입문)"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수표교
- 수표교는 세종대왕 시절에 만든 다리로, 한때 청계천에 위치하였으나 복개 공사 후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 물 높이를 측정하는 "양수표"가 설치되었던 곳으로, 조선시대 과학 기술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립극장
- 국립극장은 1950년에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으로, 전통예술과 현대공연이 공존하는 대표적 문화공간입니다.
- 다양한 공연과 함께 남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간도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합니다.
남산서울타워
- 남산서울타워는 1980년에 일반에 공개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전망대에서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타워 조명의 색상이 서울의 공기 질을 나타내며,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색상이 변합니다.
- 야경 명소로 유명하며, 수많은 연인이 자물쇠를 걸어두는 '사랑의 자물쇠' 명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봉수대
- 봉수대는 조선시대 군사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 전국의 봉수 신호가 집결되는 중심 봉수대였으며, 현재는 남산 통신탑이 위치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중근기념관
- 안중근기념관은 1909년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 단지동맹(손가락을 자르며 독립을 맹세한 12명)을 기리기 위하여 12개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태극기, 의거 당시의 총기 등 다양한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남산성곽의 매력 포인트
한양도성과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공간
- 조선 태조 때부터 축조된 한양도성의 흔적과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함께 남아 있으며,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와 발전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
- 남산서울타워에서 펼쳐지는 서울 도심과 한강의 탁 트인 전망, 봉수대 및 국립극장 앞에서도 서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입니다.
야경 명소로도 손색없는 코스
- 저녁이 되면 성곽 조명이 들어오고,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며 도시의 빛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남산성곽 방문 꿀팁
추천 방문 시간
- 오전 9~11시 : 한적한 분위기에서 한양도성과 남산공원을 여유롭게 걸어볼 수 있음
- 오후 6~9시 :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대, 남산서울타워에서 일몰을 보고 도보로 내려오는 코스 추천
필수 준비물
- 편안한 신발 : 성곽길과 남산공원은 언덕과 계단이 많아 운동화 착용 필수
- 카메라 : 서울 전경과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촬영 가능
- 가벼운 외투 : 남산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므로 계절에 따라 겉옷 준비
해설 투어 활용하기
-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양도성과 남산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예약 : 1~10인
- 단체 예약 : 11인 이상
남산성곽에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끼다.
남산성곽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로서 한양도성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와 근현대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하여 한양도성, 남산서울타워, 봉수대, 안중근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서울의 역사적 변천과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탐방 코스입니다.
※ 도보관광코스에 포함되지 않는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 종료 후 개별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 궁궐 입장료 및 문화 체험료, 교통비 등은 개인 부담으로 진행됩니다.
※ 초등 저학년 및 유치원생은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으므로 초등 고학년 이상을 추천합니다.
[자료 출처 : 서울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