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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몽촌토성은 백제 한성시대(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의 대표적인 토성입니다.
백제 왕도였던 위례성(慰禮城)의 방어를 위한 중요한 유적으로, 오늘날 도심 속에서도 백제의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몽촌토성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조성된 올림픽공원과 함께 현대적인 공원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산책 코스로 손꼽힙니다.
몽촌토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서울 도보 해설관광 프로그램을 꼭 이용해 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몽촌토성 도보 코스를 중심으로 주요 명소를 살펴보겠습니다.
몽촌토성 도보 코스 안내
삼국시대 백제의 역사와 1988 서울 올림픽의 흔적이 함께 남아 있는 몽촌토성 도보 코스를 따라 걸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을 동시에 경험해 보세요.
- 소요 시간 : 약 2시간
- 출발 장소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 도보 코스 : 몽촌토성역 → 평화의 광장 → 곰말다리 → 몽촌토성 →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깊은 역사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
몽촌토성 주요 명소 소개
몽촌토성 – 백제 한성기의 대표적 방어 유적
몽촌토성은 백제의 초기 도성(都城) 방어시설로서, 현재까지도 성벽과 해자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성벽의 둘레는 약 2.7km이며, 마름모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 남쪽 성벽에서는 조선시대의 군사시설도 확인되어, 시대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활용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 성벽 주변에는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 몽촌토성의 "몽촌(夢村)"은 꿈의 마을을 뜻하는데, 이는 백제의 찬란했던 한성 문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평화의 광장 – 올림픽 정신을 담은 공간
몽촌토성 남쪽에 자리한 평화의 광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조성된 넓은 공원 공간입니다.
- 광장의 중심에는 평화의 문이 세워져 있으며, 1988년 올림픽 당시 점화된 성화가 지금도 타오르고 있습니다.
- 서울 올림픽에 참가한 160개국의 국기가 휘날리는 국기광장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예술 조각품과 음악 분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곰말다리 – 꿈의 마을로 가는 다리
몽촌토성 내를 가로지르는 다리인 곰말다리는 "몽촌(夢村)"의 순우리말 표현인 "곰말"을 딴 이름입니다.
- "곰"은 "꿈", "말"은 "마을"을 뜻하며, 즉 "꿈마을 다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몽촌토성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토성과 함께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자아냅니다.
한성백제박물관 – 백제 한성기의 문화유산을 만나다
몽촌토성 바로 앞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한성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박물관의 외형은 몽촌토성의 윤곽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해양국가 백제를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한성백제의 주요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역사 교육이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몽촌토성의 매력 포인트
백제 한성시대의 수도를 걷다
몽촌토성은 한성백제 시기의 왕도였던 위례성의 일부로, 백제 초기 왕권의 중심지였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삼국시대의 방어 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과 함께하는 역사 산책
몽촌토성은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함께 현대적 공원으로 재탄생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가득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고, 겨울에는 하얀 설경이 펼쳐집니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몽촌토성 방문 꿀팁
추천 방문 시간
- 오전 9시 ~ 11시 :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역사 탐방
- 오후 3시 ~ 5시 : 따뜻한 햇살과 함께 몽촌토성의 자연경관 감상
필수 준비물
- 편안한 신발 :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이므로 편한 운동화 착용 추천
- 카메라 : 평화의 광장, 곰말다리 등에서 아름다운 사진 촬영 가능
- 모자 & 물 : 야외 활동이므로 햇빛과 더위에 대비
해설 투어 활용하기
-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몽촌토성의 역사와 백제 문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예약 : 1~10인
- 단체 예약 : 11인 이상
삼국시대 백제의 꿈을 간직한 몽촌토성
몽촌토성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백제 한성기 역사의 중심지입니다.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자연을 만끽하며 삼국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백제 왕국의 흔적을 따라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 도보관광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 종료 후, 개별적으로 체험해야 합니다.
※ 초등 저학년 및 유치원생은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으며, 해설 집중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초등 고학년 이상 신청을 권장합니다.
[자료 출처 : 서울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