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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정동(貞洞)은 대한제국 시기 서구 열강과 조선의 문화가 교차하던 공간이었습니다.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에 정동 일대에는 각국의 공사관, 선교사 학교, 서양식 호텔, 성당, 근대식 관청이 자리하며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화려한 서구 문물이 유입되던 장소이면서 동시에, 제국주의 국가들의 외교적 대립과 대한제국의 몰락을 목격한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정동

     

    이번 도보 코스에서는 1900년대 대한제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정동의 주요 건축물과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며, 그 시대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정동 도보 코스 안내

     

    정동 도보코스

     

    • 소요 시간 : 약 2~3시간
    • 출발 장소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
    • 도보 코스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서울특별시의회 →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 양이재 → 고종의 길 → 러시아공사관 → 이화학당 → 손탁호텔 터 → 정동제일교회 → 배재학당역사박물관 → 서울시립미술관 →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서울 속 유럽 감성, 정동 도보 투어! 예약하고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경험하세요. 👇

     

     

     

     

     

     

    정동 주요 명소 소개

     

    주요 명소(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특별시의회, 양이재, 고종의 길, 이화학당, 정동제일교회, 재재학당역사박물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간

     

    • 2019년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서울의 도시 변화와 건축적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정동의 근대 건축을 탐방하기 전, 서울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특별시의회 - 일제강점기의 흔적

     

    • 1935년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을 위한 공공 건물로 지어졌으며, 당시에는 연극, 영화, 사교 파티, 음악회, 결혼식 등의 문화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해방 이후 서울특별시의회 건물로 활용되며, 한국 정치와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성당

     

    • 1926년 완공된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은 한국 성공회의 중심지입니다.
    • 영국 출신 건축가 아서 딕슨이 설계한 이 건물은 영국 중세 고딕 건축 양식을 반영하면서도, 내부는 한국식 목조 천장 구조로 되어 있어 동서양의 건축적 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

     

    양이재 - 대한제국 황족의 교육기관

     

    • 1905년 대한제국이 황족과 귀족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당시 외국어와 근대 학문을 가르쳤던 학교였습니다.
    • 경운궁(현 덕수궁) 내부에 있다가, 1927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고종의 길 -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고종의 피난길

     

    • 1896년 고종이 일본의 감시를 피해 경복궁에서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했던 길입니다.
    • 이 사건은 역사적으로 아관파천(俄館播遷)이라 불리며, 대한제국의 주권이 흔들리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러시아공사관 - 대한제국 외교의 중심지

     

    • 조선 말기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했던 시절, 고종이 1년간 머물렀던 장소입니다.
    • 현재는 공사관의 탑과 일부 구조물만 남아 있으며, 대한제국의 외교적 고뇌를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이화학당 - 한국 여성 교육의 시작

     

    • 1886년 미국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입니다.
    • 이화학당은 이후 이화여자대학교로 발전했으며, 근대 여성 교육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손탁호텔 터 - 대한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

     

    독일 출신의 선교사이자 대한제국 황실의 고문이었던 손탁 여사가 운영했던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입니다.
    고종 황제가 외교 사절을 맞이하는 장소로도 활용되었으며, 근대 한국의 국제 외교 무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정동제일교회 - 한국 개신교의 시작점

     

    • 1885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개신교회입니다.
      근대 교육과 문화, 종교가 조화를 이루었던 공간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서양식 결혼식이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 –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 기관

     

    • 1886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중등 교육기관입니다.
    • 현재는 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며, 한국 근대 교육의 시작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 근대 건축과 현대 미술이 만나는 공간

     

    • 일제강점기 경성재판소 건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해방 후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근대 건축 양식을 현대적 미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정동전망대 - 정동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곳

     

    정동의 역사적인 공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로, 덕수궁과 정동의 주요 근대 건축물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운영 사정에 따라 전망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모던 정동의 매력 포인트

     

    대한제국의 수도, 1900년대의 서울을 만나다

     

    • 정동은 서구 열강이 대한제국과 외교전을 펼쳤던 중심지로, 당시의 근대적 분위기를 지금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개화기의 흔적을 담은 근대 건축물 탐방

     

    • 정동에는 성공회 성당, 배재학당, 이화학당, 손탁호텔 터 등 다양한 서양식 건축물이 남아 있어, 개화기 서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서양과 동양,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역사적 거리

     

    • 정동의 붉은 벽돌 건물들과 덕수궁의 전통 건축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개화기 서울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정동에서 대한제국의 흔적을 따라가 보세요

     

    정동은 단순한 역사적 공간이 아니라, 대한제국의 꿈과 좌절, 개화와 저항이 공존했던 장소입니다.

    이번 도보 해설 관광을 통해 정동의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대한제국의 시간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 도보 해설 관광 안내
    • 도보관광코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 종료 후, 개별적으로 체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초등 저학년 및 유치원생의 경우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으므로 초등 고학년 이상 신청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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