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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 한복판, 경복궁 서쪽에 자리한 서촌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 같은 화가, 윤동주와 이상 같은 문인들이 머물며 작품을 남긴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깊이 있는 골목길 여행을 선사합니다.

     

     

     

     

     

     

     

     

    서촌 한옥마을

     

     

    이번 글에서는 서촌 한옥마을 도보 코스를 중심으로 주요 명소와 그 매력을 소개합니다.

     

     

    서촌 도보코스 안내

     

    서촌 한옥마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의 골목길을 걸으며 예술과 역사를 만나보세요.

     

    • 소요 시간 : 약 3시간
    • 출발 장소 : 경복궁역 3번 출구
    • 도보 코스 : 통의동 백송터 → 상촌재 → 옥인동 윤씨 가옥 → 수성동 계곡 → 윤동주 하숙집터 → 박노수 미술관 → 이상범 가옥 → 노천명 집터 → 이상의 집 → 금천교시장

     

     

     

    서촌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골목을 거닐며,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세요. 👇

     

     

     

     

     

     

    서촌 주요 명소 소개

     

    주요 명소 소개

     

    통의동 백송터 – 사라진 나무가 전하는 역사

     

    • 통의동 백송터는 원래 300년이 넘은 거대한 백송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조선 후기 창의궁이 있던 곳으로, 영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머물렀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 현재는 나무 밑동만 남아 있지만, 백송의 씨앗을 받아 자란 후손 나무들이 서울 곳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상촌재 –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한옥 공간

    • 서촌의 옛 지명인 "상촌(웃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2017년 전통 한옥을 복원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옥인동 윤씨 가옥 – 일제강점기 한옥의 흔적

     

    • 1910년대에 지어진 윤씨 가옥은, 윤덕영이 건축한 상류층 한옥입니다. 한때 남산골한옥마을로 옮기려 했으나 훼손이 심해 지금의 자리에서 보존되고 있습니다.
    • 기둥머리에 장식된 익공양식이 특징으로, 조선 후기 상류층의 한옥 건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수성동 계곡 – 서울 도심 속 자연이 숨 쉬는 곳

     

    • 겸재 정선이 그린 ‘수성동’ 그림의 배경이 된 곳으로, 인왕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조선 시대 시인과 화가들이 즐겨 찾던 경승지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는 곳입니다.

     

    윤동주 하숙집터 – 시인의 청춘이 머문 자리

     

    • 1941년,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에 다니며 머물던 하숙집 자리입니다. 이곳에서 ‘십자가’, ‘태초의 아침’ 등 10여 편의 시를 썼다고 전해집니다.
    • 현재는 원래의 한옥은 사라지고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지만, 윤동주의 문학적 숨결이 여전히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박노수 미술관 – 한옥과 예술의 조화

     

    • 1972년부터 화가 박노수가 거주하던 집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한국화와 서예, 공예 작품 등 총 994점의 미술작품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한옥과 서양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상범 가옥 – 조선 진경산수화의 거장이 살았던 곳

     

    •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청전 이상범 화백이 43년간 머물던 한옥입니다.
    • "청전 양식"이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한 그가 작품 활동을 했던 곳으로, 한국화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의 집 – 천재 문인의 흔적

     

    • "날개"로 유명한 소설가 이상이 스물세 살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한옥의 서까래와 현대적인 전시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이상의 문학과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금천교시장 – 서촌의 마지막 코스, 전통시장 탐방

     

    • 서촌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금천교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입니다.
    • 시장에서 전통음식을 맛보며 서촌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서촌 방문 꿀팁

     

    추천 방문 시간

     

    • 오전 9 ~ 11시 : 한적한 분위기에서 골목을 여유롭게 탐방
    • 오후 3 ~ 5시 :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한옥, 미술관, 문학 공간을 감상

     

    준비물

     

    • 편안한 신발 : 돌길과 오르막길이 많아 걷기 편한 신발 필수
    • 카메라 : 서촌 골목의 정취와 한옥을 담기 좋은 포인트가 많음
    • 간단한 간식 : 3시간 이상 도보 여행이므로 가볍게 챙기면 좋음

     

     해설 투어 활용하기

     

    •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서촌의 예술과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예약 : 1~10인
    • 단체 예약 : 11인 이상

     

     

     

     

     

     

    서촌에서 예술과 역사를 함께 느끼다

     

    서촌은 단순한 골목길이 아닌,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예술과 문학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이곳을 걷다 보면 겸재 정선의 풍경화, 윤동주의 시, 이상의 소설이 골목 곳곳에 남겨진 흔적처럼 다가옵니다.

     

     

     

     

     

    ※ 초등 저학년과 유치원생은 체력과 해설 집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초등 고학년 이상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자료 출처 : 서울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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