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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을 은은한 빛으로 수놓는 야간 미디어아트 행사 "창경궁 물빛연화"
2025년에도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8개의 테마 공간을 따라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단순한 조명 쇼를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의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이 글에서는 운영 일정부터 관람 방법, 주차와 교통, 유의사항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운영 일정 및 시간
- 운영 기간 : 2025년 3월 7일(금) ~ 12월 31일(수)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궁중문화축전 기간은 제외)
기간별 운영 시간 안내
| 기간 | 상영 구분 | 운영 시간 | 비고 |
| 3.7 ~ 4.13 | 부분 상영 (2·5경 제외) | 19:00 ~ 21:00 | 120분 |
| 4.15 ~ 5.18 | 전체 상영 (1~8경) | 20:00 ~ 21:00 | 60분 |
| 5.20 ~ 9.9 | 부분 상영 | 20:00 ~ 21:00 | 60분 |
| 9.10 ~ 11.8 | 전체 상영 | 19:00 ~ 21:00 | 120분 |
| 11.9 ~ 12.31 | 부분 상영 | 19:00 ~ 21:00 | 120분 |
📍 ※ 입장 마감 시간은 20:00이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 관람 가능합니다.
2025 창경궁 물빛연화는 전체/부분 상영 기간이 다르며, 계절에 따라 관람 시간이 달라집니다.
헛걸음하지 않기 위해 꼭 공식 일정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관람 장소 및 요금
- 장소 : 창경궁 춘당지 일대
- 입장료 : 창경궁 입장료 1,000원 (물빛연화 자체는 무료)
- 관람 방식 : 자유 관람, 사전 예약 불필요
행사 유의사항 안내
- 창경궁 입장권(1,000원) 발권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 궁궐 내 모든 공간은 금연구역입니다.
-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음식물, 인화물질, 놀이기구 반입이 제한됩니다.
- 행사 당일 언론 및 방송 촬영이 있을 수 있으며, 개별 고지 없이 촬영될 수 있습니다.
-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궁능 활용 프로그램의 홍보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창경궁의 자연과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8개의 테마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경 - 대화의 물길 (진입로)
- 한자어 '대화할 화(話)'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으로, 창경궁과 시간을 함께해 온 소나무와 빛이 어우러진 진입로입니다.
- 관람객은 이곳에서 현재를 잠시 내려놓고, 궁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됩니다.
2경 - 물빛연화 (대춘당지)
- '피어날 화(花)'를 모티브로 한 이 공간은 대춘당지의 물빛 위로 창경궁의 보이는 아름다움과 보이지 않는 감정을 함께 피워냅니다.
- 희로애락이 조화롭게 물결치는 감성적인 구간입니다.
📍※ 전체 상영 기간에만 운영
3경 - 백발의 빛 (백송나무)
- '채색할 화(畵)'를 떠올리게 하는 백발의 빛은 백송나무를 창경궁의 세월에 빗대어 표현한 공간입니다.
- 흰빛으로 물든 백송나무에 비친 빛이 궁궐의 화려한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4경 - 조화의 빛 (대온실)
- '빛날 화(華)'를 기반으로 한 이 구간은 대온실을 중심으로 전통과 근대의 공존을 표현합니다.
- 식민지 시기의 아픔과 근대건축의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조명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5경 - 물의 숨결 (소춘당지)
- '예쁠 화(婲)'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공간은 소춘당지의 잔잔한 수면 위에서 미세한 빛과 소리의 떨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숲 속에 숨어든 듯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은 창경궁의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 전체 상영 기간에만 운영
6경 - 화평의 빛 (산책로)
- '화평할 화(訸)'를 모티브로 구성된 이 산책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쁨과 슬픔을 연결하는 길입니다.
- 빛으로 물든 이 길을 걸으며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습니다.
7경 - 홍화의 물빛 (진출로)
- '화합할 화(和)'를 주제로 한 이 공간은 빛으로 이루어진 물길 위에 문양과 생명의 빛이 어우러집니다.
- 새로운 소생의 기운과 창경궁의 재생 메시지를 담고 있어, 출구로 나가기 전 마음에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8경 - 영원한 궁 (진출로)
- '빛이 될 화(化)'에서 착안한 마지막 구간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 전 창경궁의 조화로운 기운과 대화를 기억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 붉은 물빛 위에 떠오르는 다양한 언어의 메시지가 창경궁과의 이별을 아름답게 마무리합니다.
관람 꿀팁
- 오후 늦게 방문 : 낮과 밤의 풍경 모두 감상 가능
-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 (창경궁 입장료 면제)
- 편한 신발 필수 : 계단과 산책로가 많음
- 대중교통 이용 권장 : 주변 주차 공간 부족
오시는 길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지하철 이용 시
-
-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도보 약 12분)
-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 (도보 약 15분)
버스 이용 시
- 서울대학교병원 하차 : 간선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등
- 창경궁·서울대병원 하차 : 간선 151, 171, 172, 272, 601 등
주차 정보
- 창경궁 주차장: 2025.1.5 ~ 2026.12.31 잠정 폐쇄
서울대병원 옥외 주차장
- 주차요금 : 30분 2,000원 / 10분당 500원 추가
NPD 현대계동사옥
- 주차요금 : 30분 3,000원 / 일주차 13,000~15,000원
정독도서관
- 주차요금 : 5분당 190원
문의처
- 행사 안내 콜센터 : 1522-2295
- 성수기 운영 시간 : 9:30 ~ 20:30 (4.1 ~ 6.16 / 9.4 ~ 11.9)
- 일반 운영 시간 : 9:30 ~ 18:30 (점심 12:00 ~ 13:00 제외)
창경궁의 고즈넉한 야경 위로 펼쳐지는 빛의 이야기, "물빛연화"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울 최고의 미디어아트 야간산책입니다.
[자료출처 :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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