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역사탐방 뚝섬나루길 도보코스 : 전관원·마조단·살곶이다리 정리

한강역사탐방

한강역사탐방 뚝섬나루길 도보코스 : 전관원·마조단·살곶이다리 정리

쭈여행 2025. 5. 4. 09:00

서울 도심에서 조선의 건국과 교통의 흐름을 따라 걷는 특별한 도보 여행, "한강역사탐방 뚝섬나루길 코스"를 소개합니다.

전관원과 살곶이다리, 마조단 등 조선시대 주요 교통 거점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쉬는 이 코스는 도심 속에서 역사적 의미와 여유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뚝섬의 옛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의 시간 속으로 떠나보세요!

뚝섬나루길 코스 정보

주제 : 조선 건국과 교통체계의 형성
탐방 코스 : 한양대역 4번 출구 → 전관원 → 마조단 → 살곶이다리 → 공씨책방 → 뚝섬 기동차길
모임 장소 : 2호선 한양대역 4번 출구
해산 장소 : 2호선 뚝섬역

코스별 위치

장소	주소
한양대역 4번 출구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06
전관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89
마조단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백남학술정보관 화단)
살곶이다리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94-124
공씨책방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130
뚝섬 기동차길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55

한강역사탐방 및 운영 및 예약 정보

항목	내용
운영 기간	2025년 4월 4일 ~ 11월 30일
참가비	무료 (선착순 접수 /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
문의	02-6953-9239 (운영사무국)

한강역사탐방

운영 시기 : 봄/가을 시즌 (1일 2회 운영 – 오전 10시, 오후 2시)
여름 썸머타임 기간 : 1일 1회 운영 – 오전 10시
소요 시간 : 약 120분
최소 출발 인원 : 2명 (관광일 4일 전까지 미달 시 자동 취소 / 문자 안내)

한강야경투어

연 50회 운영
운영 시간 : 오후 7시 시작, 약 90분 소요
운영 방식 : 추첨제 (결과는 관광일 4일 전 문자 안내)

예약 안내

접수 기간 : 관광일 5일 전까지 가능
장애인·외국인 : 10~30일 전 접수 권장
단체 예약 : 20~60일 전 접수 필요
일부 코스(예: 양화나루길)는 장소 특성상 1회 최대 7명까지 제한 운영

뚝섬의 옛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의 시간 속으로 떠나보세요!

주요 명소 소개

전관원

조선시대 4대 숙소 중 하나로, 강원·충청·경상 방면으로 향하는 교통 요지였던 살곶이다리 인근에 위치했습니다. 여행자들이 쉬거나 묵었던 역사적 원(院)입니다.

📍역사 상식 : 역과 원이란?
역(驛): 말을 준비해 두고 왕명 전달을 위한 교통기지 역할
원(院): 장거리 여행 중 관리나 백성이 머무르던 숙소

이러한 교통 시스템은 조선시대 중앙집권 체제를 강화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마조단

고려시대부터 말의 전염병을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내던 제단으로, 조선시대에는 말을 수호하는 천사성에게 제를 올렸습니다.

살곶이다리

중랑천과 청계천이 만나는 곳에 세워진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입니다. 평탄한 길처럼 걸을 수 있어 '제반교'라고도 불렸습니다.

📍숨겨진 이야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아들 태종 이방원이 즉위한 뒤 한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후 신하들의 간청으로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에 중랑천 하류에서 태종을 만나 화살을 쏜 일화가 전해집니다. 그 화살이 꽂힌 곳이 '살꽂이' 또는 '살곶이벌'로 불렸고, 말 목장은 '살곶이목장', 그 다리는 '살곶이다리'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